‘마녀보감’의 윤시윤과 곽시양의 협공에 염정아가 흑주술을 잃을 위기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노선재, 연출 조현탁 심나연) 16회분에서는 허준(윤시윤 분)이 홍주(염정아 분)의 음모에 분노, 홍주가 서리(김새론 분)를 위험에 빠뜨리지 못하게 흑주술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내용이 그려졌다.
풍연(곽시양 분)이 홍주가 흑주술을 쓸 수 없도록 공격하는 순간 정신이 돌아온 최현서(이성재 분)는 흑단검을 없애면 흑주술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미끼가 필요했고 서리가 스스로 미끼가 됐다.
그 동안 허준은 비밀거처에서 흑단검을 찾았고 비밀거처를 간 홍주는 허준이 흑단검을 가지고 있는 걸 보고 허준이 흑주술에 현혹됐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허준은 이를 이겨냈고 풍연이 삼매진화로 불을 낸 화로에 흑단검을 던졌다. 홍주의 흑주술 기운이 빠져나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간 허준과 풍연은 서리를 두고 삼각관계였지만 함께 힘을 합친 사이다 반격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마녀보감’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