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컴백 D-1 세븐틴, '마리텔' 기운 받고 '아주 나이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7.03 13: 59

시작이 아주 좋다. 케이블에서 마음껏 펼친 예능감이 지상파에서도 통했다. 컴백을 하루 앞둔 세븐틴의 이야기다. 신곡 제목처럼 '아주 나이스'한 출발이다. 
세븐틴은 4일 오전 0시, 'Love&Letter'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아주 나이스'. 데뷔곡 '아낀다'부터 '만세, '예쁘다'까지 이어진 청량감이 이번 신곡에도 가득하다.
하루 전인 3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채널을 통해 '아주 나이스' 댄스 버전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고 파워풀한 군무가 인상적. 

세븐틴만의 환상 퍼포먼스가 이번 '아주 나이스'에도 잔뜩 들어 있다. 무더위를 날려 줄 시원시원한 퍼포먼스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타이밍이 최적이다. 세븐틴은 2일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보이그룹으로는 최초로 우승을 따냈다. 로고송과 군무를 완성하며 2만여 누리꾼들의 지지를 받았다. 
세븐틴의 예능감이 지상파에도 통한 셈이다. 세븐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MBC뮤직 '어느 멋진 날'에서 소탈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바.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도 세븐틴의 예능감은 빛을 발했다. 
특히 메인보컬 승관의 재치가 누리꾼들을 매료시켰다. '토마스'라는 애칭까지 생길 정도. 지난해 5월에 데뷔해 '대세돌'로 급부상한 캐럿 팬들의 스타였다면 이번 예능 출연으로 인지도까지 높였다. 
컴백을 하루 앞두고 이보다 더 좋은 예감은 없다. '자체제작돌'로 불리는 세븐틴의 실력까지 로고송으로 입증된 상황. 재능을 인정받으며 인지도까지 쌓은 세븐틴이다. 그야말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 
세븐틴이 데뷔 1년 만에 '역대급' 행보를 걷고 있다. 이들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다. /comet568@osen.co.kr
[사진] 플레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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