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측 "김래원, 모든 대사가 로맨틱해지는 원조 로코킹"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7.03 11: 40

역시 원조 로코킹은 달라도 한참 다르다.  
김래원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흥행 대박을 예고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서 '원조 로코킹'답게 물 만난 로맨스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김래원은 생물 교사에서 신경외과 교수인 홍지홍 역을 맡아 첫 회부터 능청스러운 성격과 서글서글한 미소, 무심한 듯 다정한 말투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또한 4회에서는 13년만에 다시 만난 유혜정(박신혜 분)에게 "결혼했니? 애인있어? 됐다 그럼"이라는 말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는데, 이는 곧 시청자들 사이에서 명대사로 등극했다.
김래원은 학교 선생님일때는 친근한 옆집오빠 같은 매력을, 의사일 때는 돌직구로 사랑을 고백하는 상남자의 면모를 발휘했다. 특히 꿀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달달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는 그의 자상한 매력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제작진은 "김래원이 아니었다면 ‘홍지홍’이라는 캐릭터를 이렇게 자연스럽게 소화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어떤 대사라도 김래원이 하면 달달하고, 로맨틱해진다는 것이 그가 가진 강점이자 매력인 것 같다"고 전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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