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류준열X서인국, 쌍으로 여심저격 ‘응답하라’ 男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7.03 14: 39

‘응답하라’ 시리즈의 류준열과 서인국이 요즘 평일과 주말 밤에 여심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달달한 매력부터 능글맞은 매력까지 ‘응답하라’ 때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설레게 하고 있다.
류준열은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제수호로, 서인국은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 양정도 캐릭터를 맡아 열연하고 있다.
류준열은 ‘운빨로맨스’에서 츤데레 같은 매력을 보여주더니 최근에는 로맨티스트로 거듭나며 여성팬들을 정신 못 차리게 할 만큼의 매력을 쏟아내고 있다. 사랑의 ‘사’자도 모르는 남자였지만 보늬(황정음 분)와 사랑에 빠지더니 ‘사랑꾼’이 된 제수호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표현해내고 있다.

‘뭐 이런 남자가 다 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류준열은 현실에는 없을 것 같은 제수호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여성 시청자들이 모두 그에게 빠지게 하고 있다. 요즘 ‘운빨로맨스’를 보면 류준열이 그야말로 매력의 정점을 찍고 있는 듯하다.
수호가 보늬의 ‘어서 자라’는 메시지를 받고 “네네 공주님!”이라고 외치며 침대로 뛰어 들어가는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알고 보니 류준열이 보늬를 향한 수호의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 위해 직접 애드리브로 했다는 후문이다.
그렇게 처음 연애를 시작한 남자의 설렘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는 류준열은 황정음과의 케미스트리 또한 완벽하다. 여성팬들이 류준열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또 한 명의 ‘응답하라’ 출신 남자 배우 서인국도 ‘38사기동대’에서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매력으로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서인국은 극 중 뇌가 섹시한 사기꾼 양정도 역을 맡았는데 능글맞으면서 쿨한 양정도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양정도는 세금징수공무원 백성일(마동석 분)과 고액체납자의 체납 세금을 받기 위해 사기판을 벌이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매력이 엄청나다. 사기팀의 리더로 나선 양정도가 뻔뻔하게 백성일에게 사기비법을 알려주는가 하면 긴장 속에서도 능청스러움을 잃지 않고 여유롭게 상황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설렘 포인트다.
서인국이 그런 양정도를 마성의 남자로 표현해내고 있는데 특유의 아련한 눈빛, 해맑은 미소, 거기다 안경 쓴 모습은 섹시하기까지 하다. /kangsj@osen.co.kr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tvN 제공, MBC ‘운빨로맨스’ tvN ‘38사기동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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