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 잭슨의 운수 좋은 날이다. 의욕을 불태우던 그에게 내려진 임무는 텐트 치기와 전차 바퀴 자국 지우기였는데, 고된 훈련보다 더 고군분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잭슨이 동료들을 위해 뒤에서 지원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날 잭슨은 전차 훈련에 나선 멤버들을 보며 "저도 멋있는 것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에게 맡겨진 임무는 지원하는 것. 이에 잭슨은 "기분 매우.. 좋은 얘기만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 쏘고 싶냐? 둘이 가서 쏘고 올까?"라는 말에 잭슨은 "저는 사실 체력은 텐트 칠 체력이 아니다. 막 뛰어다닐 수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잭슨은 무더운 날씨에 위장망을 치고 삽질을 했다. 그는 "전차도 못 타고 텐트 치고 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