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이상우가 이필모의 수술을 하게 될까?
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에서는 현기(이필모 분)의 수술을 해주고 싶어하는 지건(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건은 아버지 도형(남명렬 분)의 병원에서 물리치료기에 자신의 손을 담갔다. 그 때 도형이 들어왔고 "수술 안 해서 좋다며. 왜 살리고 싶은 환자라도 생긴 거냐"고 물었다.
아버지의 눈을 속일 수는 없었다. 지건은 "그 아이 아빠 살리고 싶은 거라면 꿈도 꾸지말라", "세상에 너보다 잘난 의사 많다. 그러다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느냐"는 아버지에게 "한국 오기 전 같은 환자 수술한 적 있다. 3년 지났고 아직 살아있다. 한 번 해봤으니까"라며 생각을 밝혔다.
이에 도형은 "한 번 성공했다고 까불지마"라고 했고, 지건은 "기왕이면 수술할 수 있는 외과 의사가 폼 나니까"라며 재활 의지를 비쳤다. /eujenej@osen.co.kr
[사진] '가화만사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