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먼저 수를 썼다.
석준수(온주완 분)는 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6회에서 식구들에게 사표를 내겠다고 선언했다.
석준수는 안단태(남궁민 분)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불일치'로 나온 것에 놀랐고, 자신을 만나기 위해 모여있는 가족들에게 "회사를 그만두겠다"며 "다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이는 석준수가 자신의 칫솔을 들고 있던 것을 본 안단태가 먼저 칫솔을 바꿔치기 했던 것. 이 사실을 모르던 석준수는 바뀐 칫솔을 들고 가 유전자 검사를 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미녀 공심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