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온주완에게 적개심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6회에서 안단태(남궁민 분)는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아버지가 눈을 떴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그 사이 염태철(김병옥 분)이 사람을 시켜 안단태 부친의 생명유지 장치에 손을 댔다. 다행히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안단태는 병원에서 우연히 스쳐지나간 석준수(온주완 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약속대로 따로 만났다. 석준수는 "지금 이시간 이후부터 준표 형 찾는 거 관둬달라"고 말했다. 이에 안단태는 "나도 준수 씨와 할 말이 똑같았다. 준표 찾는 거 그만 두겠다는 거였다. 그런데 생각이 바뀌었다. 준표 데려간 범인 내가 꼭 찾아주겠다"고 선언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미녀 공심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