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바이 싱글'이 개봉 첫 주말 총 52만 2,16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0만을 넘겼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영화 '굿바이 싱글'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3일 누적관객수 90만 8,543명을 찍었다. 주말인 토, 일요일 동원한 관객수는 각각 27만 2,419명, 24만 9,749명으로 총 52만 2,168명이었다.
'굿바이 싱글'은 '영원한 내 편 만들기'에 나선 철부지 여배우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배우 김혜수와 마동석, 김현수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 29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같은 날 개봉한 '레전드 오브 타잔', '사냥'을 비롯, '정글북',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등의 블록버스터 영화들과 경쟁을 치러왔다. 나머지 영화들에 비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따뜻하고 가벼운 내용이 관객들의 지지를 받았고,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더불어 망가짐을 불사하고 열연한 김혜수와 그와 유쾌한 콤비 플레이를 만든 마동석의 활약 역시 흥행몰이의 한 수가 된 것으로 보인다. /eujenej@osen.co.kr
[사진] '굿바이 싱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