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Ribbon)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4일 오전 7시 기준, 비스트의 신곡인 '리본'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밖에도 네이버뮤직, 지니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올레뮤직, 벅스, 몽키 등 전 차트 올킬을 달성했다.
비스트가 4일 0시 발표한 정규 3집 타이틀곡 '리본'은 용준형, 작곡가 김태주가 속한 작곡팀 '굿 라이프(Good Life)가 함께 작업한 팝 알앤비 장르 곡. 특유의 서정적 감성 가득한 발라드 넘버다.
메인라인에 사용된 빈티지한 바이올린 사운드가 쓸쓸한 감성을 더욱 극대화하는 이 곡은 헤어진 연인과의 관계를 풀어진 리본에 빗대어 표현한 용준형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가장 비스트다운 발라드'에 도전했다.
비스트는 앞서 지난 달 27일 발표한 정규3집 선공개곡 '버터플라이'로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던 바다.
7년차를 맞아 멤버 장현승이 탈퇴하는 변화를 겪었지만 흔들림 없는 저력을 과시하며 일각의 우려를 씻어냈다.
한편 비와이의 '포에버'를 비롯한 엠넷 '쇼미더머니5' 음원들도 여전히 상위권에서 선전 중이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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