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돌아왔다. 덕분에 눈과 귀가 청량해졌다.
4일 오전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세븐틴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레터' 타이틀곡 '아주 나이스'가 공개됐다. 1시간 뒤에는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어 팬들을 밤잠 설치게 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세븐틴만의 환상적인 군무가 200% 녹아 있다. 멤버 수가 13명이나 되는 까닭에 그동안 이들은 '아낀다', '만세', '예쁘다'에서 멋진 대형 퍼포먼스를 펼쳤던 바.
이번 '아주 나이스'에서도 세븐틴 멤버들은 흩어졌다 뭉치거나 대형을 나눠 군무를 이루는 멋진 퍼포먼스를 완성하고 있다. 신 나는 음악에 톡 쏘는 그림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맑게 정화시킨다.
"좋아하는 이성과 눈이 마주치면 심장이 터질 듯 설렌다"는 게 주된 스토리다. 멤버들의 가슴에서 꽃가루가 터지는 설정으로 세련미를 더한 표현 또한 뮤직비디오를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다.
장마가 시작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7월의 시작. 세븐틴이 어느 때보다 청량한 음악을 들고 팬들 앞에 섰다. 데뷔 1년 만에 '루키'에서 '대세'로 떠오른 그들이다.
이번 '아주 나이스'가 그 방점을 찍을 전망. 믿고 보는 세븐틴 표 환상 퍼포먼스가 올 여름 가요계를 들썩이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아주 나이스'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