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열심히 할게요"
정규 3집을 꾸려 발라드곡을 들고 1년 만에 비스트가 컴백했다. 4일 오전 0시에 공개된 타이틀곡 '리본'은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상황. 비스트 다섯 남자의 진심이 통한 모양새다.
비스트는 4일 OSEN에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없지만 이번엔 '혹시 그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며 음악을 만들어갑니다. 부족하다 하시면 더 노력할테고 좋아해 주신다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3집 앨범 '하이라이트'에는 선 공개곡 '버터플라이'를 비롯해 '연습 중', '궁금해' 등이 담겨 있다. 여기에 용준형, 양요섭, 손동운이 각각 '파운드 유', '나와', '아윌 기브유 마이 올' 솔로곡을 보탰고 윤두준-이기광은 듀엣곡 '베이비 잇츠 유'로 힘을 모았다.
타이틀곡 '리본'은 '가장 비스트스러운' 감성 발라드곡. 헤어진 연인과의 관계를 풀어진 리본에 빗대어 표현했고 "다시 묶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그리고 있다. 비스트 다섯 멤버의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다.
데뷔한 지 7년 만에 6인조에서 5인조로 거듭난 비스트가 '리본'으로 음악 인생 하이라이트를 맞이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리본'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