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 30일 촬영을 마친 이준기는 4일 소속사를 통해 “대장정이 끝나고 마지막 촬영을 하니 상당히 시원섭섭하다. 내가 이 드라마에 큰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출연 배우와 감독,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촬영 동안 사고 없이 진행된 것에 대한 감사함을 내비치며 “노력한 만큼 큰 사랑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참 감동적이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중국 소설 ‘보보경심’을 원안으로 삼고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이준기는 ‘태양이 되길 원치 않지만, 찬란하게 빛난다’는 문구와 피로 물든 칼을 쥐고 매서운 눈빛을 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8월 29일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바람이 분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