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카데미 회원이 된 할리우드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소감을 밝혔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대니얼 대 킴과 진행한 아카데미 시상식의 변화와 관련해서 인터뷰를 보도했다.
대니얼 대 킴은 지난달 29일 발표된 683명의 아카데미 협회 신입 멤버 중에 한 명으로 선발 됐다. 이에 대해 대니얼 대 킴은 "실질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아카데미 협회 장인 셰릴 아이삭 분이 약속한대로 아카데미 시상식은 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엔터테인먼트의 수준이다"라며 "인종의 다양성이 무조건 최우선적으로 추구해야할 가치는 아니다. 그렇지만 인종 다양성을 보장한다는 것은 영화를 만드는데 있어서 영광스러운 일이다. 앞으로 나는 들어본 적이 없는 이야기를 찾아 다닐 것이다"라고 앞으로 활동 각오를 밝혔다.
대니얼 대 킴은 TV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을 하고 있다. 현재 미국 CBS에서 방영중인 '하와이 5-0;에 출연 중이고 영화 '다이버전트' 시리즈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브로드웨이에서 다시 공연 되는 뮤지컬 '왕과나'에도 참여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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