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병모가 종영한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함께 연기했던 에릭에 대해 칭찬했다.
최병모는 5일 OSEN과 인터뷰에서 "'또 오해영'에서 모든 장면을 에릭과 함께 연기했다"며 "그래서 감독님께 다른 배우들과도 촬영을 하고 싶다고 불만을 털어놓기도했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어 그는 "에릭은 형 같은 동생이다"라며 "듬직하고 말수도 없고 신사답다. 무심하게 툭 던지거나 오갈 때 따듯하게 대해줘서 배려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그런 면이 극 중 캐릭터인 도경과 비슷하다. 함께 연기 하면서 정을 느꼈다"고 에릭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또 오해영' 속 정신과 의사 역에 대해서 "제가 에릭에게 설명을 하면서도 정말 어려웠다"며 "제가 이해를 해야 상대방에게 설명을 할 텐데 인생에 대한 통찰이나 깊이가 있어야하는 대사였기때문에 감독님에게 많이 상의하면서 연기 했다"고 순택 역을 연기하며 느꼈던 고충을 밝혔다.
최병모는 '또 오해영'에서 박도경(에릭 분)을 상담해주는 친근한 정신과 의사 순택을 연기했다./pps201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