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50대에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했다.
박명수는 5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50세가 되는 형님을 위한 선물을 무엇을 해야하는지 묻는 청취자의 사연에 대해 "나도 남 일이 아니다. 얼마 전 외국에 갔는데 현지 분들이 서른 중반 같다고 하더라. 마흔 일곱 살이라고 하니까 '리얼리' 하더라"고 자신의 경험을 밝혔다.
이어 그는 "50세가 된다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조선시대에 오십이면 남자는 끝났다 인생이. 평균 연령이 50이 아 됐다. 좋은 시대 살고 있다"며 "나는 50대가 되면 꿈을 이룰 것 같아서 콘서트를 하지 않을까한다. 꿈이 아니라 계획이 있다"고 알렸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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