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가 팬들과 깜짝 만남을 준비 중이다.
5일 방송계에 따르면 비스트는 이날 오후부터 서울 동덕여자대학교에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의 게릴라콘서트 코너를 촬영한다. 특히 비스트는 이날 게릴라콘서트에서 깜짝 공연도 준비 중으로, 오랜만에 팬들과 가까이서 만나게 됐다.
특히 비스트는 20대 여대생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비스트는 앞서 지난 2014년에도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게릴라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비스트는 지난 4일 정규3집 '하이라이트'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리본'이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 발라드를 타이틀로 내세우면서 가장 '비스트다운' 감성으로 흔들림 없는 입지를 다졌다.
'리본'은 용준형, 작곡가 김태주가 속한 작곡팀 '굿 라이프(Good Life)가 함께 작업한 팝 알앤비 장르 곡으로 특유의 서정적 감성 가득한 ‘가장 비스트다운’ 발라드 넘버다. 메인라인에 사용된 빈티지한 바이올린 사운드가 쓸쓸한 감성을 더욱 극대화하는 이 곡은 헤어진 연인과의 관계를 풀어진 리본에 빗대어 표현한 용준형의 섬세한 가사가 진한 여운을 남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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