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김현중이 8일 예정된 두 차례의 재판 중에서 오후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김현중의 재판을 맡고 있는 이재만 변호사는 5일 OSEN에 "8일 오후 재판에 김현중이 직접 출석한다"며 "당사자간의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전에는 증인들을 불러서 재판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김현중과 당사자 A씨가 출석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중과 전여친 A씨는 오는 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두 차례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김현중은 2012년부터 약 2년 동안 교제한 A씨와 임신과 폭행, 유산을 둘러싸고 재판 중이다. A씨는 2014년 5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됐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취하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해 1월 19일 상해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에게 벌금 500만원 판결을 내려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A씨가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김현중을 상대로 지난해 4월,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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