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3주년 기념 여행에 앞서 처음으로 셀프 출국 수속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은 5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BON VOYAGE EP1. 서프라이즈 파티’에서 시청자들과 함께 자신들의 여행기를 감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짐 챙기기부터 출국 수속, 발권까지 전부 혼자 해 내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외 스케줄 때문에 공항은 많이 찾았으나 모든 것을 스태프의 손에 맡겼던 이들은 셀프 수속 기계 앞에서 당황을 금치 못했다.
이 가운데 우등생은 단연 랩몬스터였다. 기계를 몇 번 조작하더니 환승 티켓까지 발권을 완료한 후 멤버들을 도와 줬다.
방탄소년단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함께 비행기를 타지 못한 뷔를 언급하며 “(셀프 수속)절대 못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