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의 강지환이 성유리에 대한 기억을 찾아갔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30회분에서는 기탄(강지환 분)이 수연(성유리 분)을 기억을 찾아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기탄은 수연을 볼 때마다 이상한 감정을 느꼈다. 그리고는 신의 최면치료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치료했던 진교수를 한국으로 불렀다.
기탄은 "누군가의 모습이 기억 속에서 떠오르는데 불과 몇 초사이에 사라진다. 그리고 숨이 가빠지고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또한 수연은 건우에게 더 이상 이용하지 못하겠다고 했지만 건우는 자신을 이용이나 배신해도 괜찮지만 떠나지 말아 달라고 애원했다.
일재는 기탄의 폭로 후 시민들이 시장후보에서 사퇴하라고 했지만 일재는 이에 흔들리지 않았고 떨어진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어갔다.
일재는 조폭이 얽혀 있는 곳부터 유세를 하자면서 조폭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찾아가 도와주며 좋은 이미지를 만들었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재만은 임팩트가 필요하다면서 일재도 모르게 계획을 짰다. 조폭을 섭외해 일재에게 부상을 입히라고 했지만 지수(김혜은 분)가 잘못 맞아 계획이 틀어졌다.
선박 수주 사업 공개 입찰날이 왔고 광우(진태현 분)는 도도그룹 입찰가를 건우에게얘기했고 수연이 알려줬다고 했다. 하지만 입찰 결과 도도중공업이 최저가를 불러 건우가 선박 수주 사업을 따냈다. 수연이 광우를 배신한 것.
그리고 사무실에서 입찰 현장을 지켜보던 기탄은 수연의 목걸이를 보고 "낯이 익다"는 반응을 보였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몬스터'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