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가 개봉 첫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도리를 찾아서'는 실시간 예매율 31.5%로 개봉 첫날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뒤는 한국 영화 '봉이 김선달'이 27.6%로 실시간 예매율 2위를 차지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굿바이 싱글'이다. 철부지 여배우가 '영원한 내 편'을 만들기 위해 엄마가 될 것을 선언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휴먼 코미디, '굿바이 싱글'은 6일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지켰고 지난 5일 100만 관객들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보통 한 해에 2편에서 3편의 애니메이션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장기간 흥행을 누리는 편이다. 지난해에는 '인사이드 아웃'이 7월 9일에 개봉해 5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도리를 찾아서'는 2003년 개봉한 '니모를 찾아서'의 뒤를 잇는 작품으로 남녀노소 관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봉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도리를 찾아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