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오는 9월 결혼한다.
강홍석은 오는 9월 26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가족, 친지,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 신부는 음악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으로, 뮤지컬배우 정선아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감대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으며, 특히 음악을 전공한 예비 신부가 강홍석의 작품에 아낌없는 조언과 응원을 해주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쌓아왔다.
강홍석은 결혼을 앞두고 "아주 특별한 작품인 '킹키부츠' 공연과 함께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정말 큰 힘이 되어주는 특별한 사람과 함께 결혼 후에도 좋은 공연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강홍석은 2011년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로 데뷔해 실력 있는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았으며, 2014년 '킹키부츠' 초연에서 '롤라'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2015년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했다. 2015년 뮤지컬 '데스노트' 로 뛰어난 가창력뿐 아니라 완벽한 캐릭터 해석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오는 9월 개막하는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롤라'역으로 또 한번 최고의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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