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LA다저스 시구에 나섰다.
지성은 6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다.
이에 지성은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99가 적혀 있는 유니폼을 입고 모자를 쓴 채 인상적인 인증샷을 남겨 눈길을 끈다. 지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성은 어린시절 꿈이 야구선수 였을 정도로 야구 사랑이 각별한데, 이번 메이저리그 시구를 맡아 무척 감격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지성의 시구는 '한국의 날' 행사를 맞이해 LA다저스 구단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고. 지성은 최근 제4회 드라마피버 어워즈에서 MBC 드라마 '킬미, 힐미'를 통해 '최고의 배우' 부문 상을 수상했다. '드라마피버 어워즈'는 미국 내 최대 아시아드라마 스트리밍 사이트인 '드라마피버'가 매년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이번 시구까지 더해 지성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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