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걸크러시, 섹시의 파격적인 조합이다. YG의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강렬한 첫 인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를 앞두고 있는 블랙핑크의 첫 번째 완전체 안무 영상이 공개됐다. 6일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안무 영상은 1분의 짧은 분량이지만, 그 안에서 블랙핑크의 실력을 입증하고 매력을 어필하기엔 충분했다. 기대 이상으로 강렬하게 다가왔고, 차세대 '걸크러시' 주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블랙핑크는 이달 말 데뷔를 앞두고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와 손잡고 음반 작업을 마쳤다. 세 편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데뷔곡 안무를 유명 안무가 네 명에게 동시에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블랙핑크를 향한 지원이 탄탄하다.
이번 안무 영상에는 올 블랙 의상을 입고 강렬한 비트에 맞춰 파워풀한 칼군무를 소화하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각도까지 완벽하게 맞춘 멤버들의 강렬한 첫 등장이다. 특히 섹시한 분위기의 안무까지 소화하면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매혹적인 매력으로 매료시켰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네 멤버를 공개했다. 멤버들을 공개할 때마다 화려한 이력과 특히 YG에서 4년에서 6년 정도 트레이닝을 거쳤기에 실력에 대한 기대가 컸다. 양현석 대표의 날카로운 평가를 통과하고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만큼 실력에 대한 믿음이 컸는데, 이번 영상을 통해 블랙핑크의 실력에 대한 실체를 공개한 셈이다.
분명 이번 안무 영상은 블랙핑크의 데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가 됐다. 사실 YG 출신이라는 것만으로도 실력에 대한 믿음이 있었는데, 데뷔 전 안무 영상을 공개하면서 블랙핑크 스스로 이를 입증한 것. 벌써부터 반응도 뜨겁다.
실력에 대한 증명뿐만 아니라 블랙핑크의 네 멤버 제니와 리사, 지수, 로제의 매력도 충분히 담겼다. 칼군무의 카리스마와 섹시한 안무의 매혹적임, 이 파격적인 조합이 즐겁다. 최근 가요계에서 상큼하거나 사랑스러운 소녀 취향이 유행하고 있는데, 블랙핑크는 이들만의 색다른 노선을 찾아낸 것. YG라 믿음직스럽고, 블랙핑크라 반갑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