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강렬, 파격'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가 분명하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걸그룹 '끝판왕'이 출격한다. YG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야심 차게 내세우는 신인 블랙핑크가 주인공이다.
지난달 1일부터 차례로 멤버들이 공개됐는데 비주얼이면 비주얼, 실력이면 실력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알짜배기들이라 데뷔 전부터 이들에게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니, 리사, 지수, 로제로 구성된 블랙핑크다. '예쁨'으로 대표되는 컬러 '핑크'에 프리미엄 의미가 있는 '블랙'을 붙여 클래스가 다름을 내세우고 있다. "예쁘기만 한 게 아니다"는 자신감은 보너스.
그도 그럴 것이 네 멤버 모두 수년간 트레이닝을 거쳐 가창력과 댄스 실력을 업그레이드했다. 6일에는 '완전체' 안무 연습 영상이 공개됐는데 눈을 뗄 수 없는 파워 '칼 군무'가 웬만한 보이그룹 뺨친다.
아직 블랙핑크의 출격 시기는 베일에 싸여 있다. 3편의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찍고 있다는 힌트만 공개된 상황. 여기에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곡 작업을 마쳤고 해외 유명 안무가 네 명이 힘을 보탰다는 소식이 더해졌다.
블랙핑크의 데뷔와 함께 걸그룹 판도가 뒤바뀔 전망이다. 섹시, 강렬, 파격을 품은 '걸크러시 끝판왕' 블랙핑크를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다. /comet568@osen.co.kr
[사진] 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