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을 연출하고 있는 정민식 PD가 오원 장승업의 그림을 잘못 강의한 최진기 선생이 바로 오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정민식 PD는 6일 오후 서울시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제23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소위원회 회의에서 "잘못된 내용을 방송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제작과정에서 강연자와 제작진의 검증과정에서 부족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진기 강사가 사과했냐는 질문에 "본인도 확인후에 바로 실수를 인정하고 본인의 블로그와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며 "저희 제작진도 사실확인 한 뒤에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즉시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방송된 '어쩌다 어른'에서 최진기 강사가 오원 장승업의 그림을 설명하면서 잘못된 그림을 보여주는 오류를 범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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