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동침'
'운빨로맨스' 류준열과 황정음이 결국 동침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극 '운빨로맨스'에서 제수호(류준열 분)는 출장을 마치고 일찍 귀국했다. 그와 통화에서 심보늬(황정음 분)는 "보고 싶어요. 너무너무. 아침부터 저녁까지 종일 보고 싶어 죽을 만큼"이라고 고백했다.
제수호는 "그럼 문 열어요. 언제까지 세워둘거야 나?"라며 "참을 수가 있어야 말이지"라고 말했다. 문 앞에 서 있는 제수호를 보며 심보늬는 감격했다. 두 사람은 와락 껴안았고 그렇게 같이 밤을 보냈다.
제수호는 "하고 싶은 거 없어요? 심보늬 하고 싶은 거 내가 다 해줄게"라고 물었다. 심보늬는 "평범하고 싶었다. 칼날도 액운도 없이 보통 사람처럼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밥 먹고 영화 보고 손도 잡고"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comet568@osen.co.kr
[사진] '운빨로맨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