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이 세번째 미션을 완수 못할 위기에 처했다.
6일 방송된 SBS '원티드'에서는 세번째 미션을 발견하는 혜인과 승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인과 승인은 납치범으로부터 현우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받고, 현우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찾아간다.
거기서 두 사람은 시체를 발견하고, 시체 위에는 '이 사람의 살인자를 찾아라'라는 세번째 미션이 적혀있다. 승인은 이 사건이 7년전 자신의 선배가 살해당한 방법과 똑같다는 것을 알게된다. 시체가 무릎을 꿇은 채 벽을 보는 자세로 죽어 있었던 것.
동욱은 이 사건이 승인과 관련됐다는 것을 알고, 승인의 아픈 과거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승인은 가정폭력범 아버씨로 힘든 학창시절을 보냈고, 선배 경찰이 승인에게 도움을 준다. 승인은 선배 경찰이 고마워 그 사람 밑으로 들어가고, 선배는 승인 몰래 다른 사건을 수사하다 죽음을 맞이했던 것.
혜인은 이 일을 공개하며 범인을 공개 수배했다. 승인은 동욱을 찾아가 분노하며 "선배 어머니가 이 방송을 보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다"고 했다.
혜인은 방송 말미에 "당신이 범인들을 벌주려고 이러는 것은 알겠다. 나도 모르는 내 죄는 뭐냐. 다음은 나와 관련된 미션을 달라"고 범인에게 분노의 호소를 했다.
공개수배 끝에 범인을 잡지만, 승인은 범인을 경찰서로 데리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 사이 범인을 사라지고, 그 시간 혜인은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한편, 혜인은 현우가 자신이 예전에 사랑했던 재벌 그룹 아들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몇몇 사람만 알고 있는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매니저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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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티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