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이 3번째 대결 전반전에서 미국팀에게 패했다.
6일 방송된 JTBC '쿡가대표'에서는 미국팀과 세번째 대결을 펼치는 한국 셰프들의 모습이 담겼다. 한국팀은 미국팀과 2번의 대결에서 모두 패한 상황. 이날 한극팀은 대단한 각오를 하고 경기에 임했다.
안정환은 "셰프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면도를 말끔히 했다"고 말했고, 최현석은 "외모보다는 요리에 신경쓰기 위해 난 오히려 면도를 안했다"고 까칠한 얼굴을 보여줬다.
이날 대결은 샌프란시스크에 있는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에서 이뤄졌다. 이날 오너 셰프인 부부 셰프가 전반전에 출전했고, 한국팀에서는 유현수, 이찬오가 대결에 임했다.
전반전 주제는 오가닉 컬러풀 요리였고, 미국팀은 호박과 요거트를 이용한 오가닉 요리를 선보였다. 한국팀은 한국의 물김치를 이용한 요리를 했다. 미국팀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부부답게 일사불란한 모습으로 신뢰를 줬고, 이찬오, 유현수는 젊은 패기를 이용해 파이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5대 0으로 판정단은 미국팀의 손을 들어줬고, 한국은 지난 경기에 이어 15대 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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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쿡가대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