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이 김선달'이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봉이 김선달'은 개봉 첫 날인 6일 하루 동안 13만 5,1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4만 8,253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개봉한 유승호 주연의 영화 '조선마술사' 오프닝 스코어인 11만 5,456명을 넘어섰다.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가 기록한 7만 6,680명 보다 많다. '봉이 김선달'에 이어 '굿바이 싱글'이 9만 844명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봉이 김선달'은 개봉 전 예매율에서 '도리를 찾아서'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1위에 올랐다. '봉이 김선달'은 한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볼거리와 유승호,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등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첫 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pps2014@osen.co.kr
[사진] '봉이 김선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