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요정' 유희관 VS 좌투수 부담 던 넥센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7.07 10: 37

두산 베어스 좌완 유희관이 넥센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 나선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넥센전에 유희관을 선발로 예고했다. 두산은 전날 4점차로 앞섰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5-6 역전패를 당했다. 2연승을 마친 두산은 유희관을 내세워 다시 2위 NC와의 격차 벌리기를 노린다. 유희관은 개인 3연승 도전이다.
유희관은 시즌 16경기에 나와 8승1패 평균자책점 3.79로 호투 중이다. 아직 10승에 도달하지 않아 승률왕 싸움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시즌 내내 패가 한 번밖에 없다는 것은 그만큼 효과적인 피칭을 했다는 뜻. 승운도 따랐다. 시즌 넥센전은 2경기 나와 1승 평균자책점 8.71을 기록했다.

올해 뿐 아니라 넥센을 상대로 통산 12경기에 나와 4승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11로 승운이 따르는 '승리의 요정'이다. 팀은 전날 역전패를 당했지만 유희관을 내세워 설욕에 나선다. 팀은 넥센과 시즌 전적 4승1무2패 우세를 보이고 있다.
넥센은 좌투수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5월말까지 상대팀에 좌투수가 선발 등판한 날 5승1무5패를 기록했지만 6월 이후로는 7승1패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좌투수에 극히 약했던 타자들이 살아나면서 다시 타격에서 매서운 팀이 됐다. 좌투수 상대 팀타율 6위(.282)로 유희관을 공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연승을 달리고 있는 넥센의 7일 선발 박주현은 14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6.21을 기록했는데 두산전은 2경기 나와 1패 평균자책점 12.00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6월 이후 5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11.29로 1군 첫 풀타임의 한계가 오는 중. 두산을 상대로 마운드가 버텨줘야 이길 수 있다는 책임감을 안아야 한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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