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바이 싱글'이 특별 포스터를 전격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굿바이 싱글'이 7일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레전드급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특별 포스터는 코믹 어벤져스 군단의 각양각색의 표정과 이들 사이에서 고스란히 전해지는 코믹한 시너지로 웃음 폭탄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먼저, 빵 터지는 환한 웃음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독거스타 ‘주연’(김혜수)을 중심으로 무엇인가 자신의 마음에 내키지 않는 표정을 짓고 있는 스타일리스트이자 ‘주연’의 평생지기 ‘평구’(마동석), 입술을 깨물며 한대 쥐어 박고 싶은 포즈를 한 ‘평구’의 아내 ‘상미’(서현진)의 모습이 눈에 띈다.
그 뿐 아니라 근심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소속사 ‘김대표’(김용건), 비교적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좁은 틈새를 파고든 매니저 ‘미래’(황미영), 역대급 스캔들에 휘말려 어쩔 수 없다는 체념한 표정의 여중생 ‘단지’(김현수)까지 주변인들의 모습은 포스터 속 행복한 모습의 ‘주연’에 비해 완전히 대조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느 한편,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그녀가 움직이면 터진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진 특별 포스터는 톱스타 김혜수가 보여줄 상상초월 코믹 연기를 기대하게 할 뿐 아니라 코믹 어벤져스 군단이 보여줄 유쾌한 앙상블을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굿바이 싱글'이 공개한 특별 포스터는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역대급 임신스캔들을 예고하며 영화가 전할 유쾌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가족 드라마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 시했다는 호평 속에 종영한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와 예능 '나혼자 산다'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상을 그려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드라마와 예능 등 현 시대를 반영한 가족상을 소재로 한 문화 컨텐츠들이 대중들의 공감대를 이끌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굿바이 싱글' 또한 싱글 트렌드 현상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가족 형태로 뭉친 각 캐릭터들의 심리묘사를 잘 버무려 냈다.
'굿바이 싱글'은 전국 극장가에 절찬리 상영중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굿바이 싱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