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터널'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배두나는 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입구정CGV 열린 '터널' 제작발표회에서 "소재 자체는 커다란 재난이지만 터널을 자주 지나다니기 때문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나리오가 재밌었던 이유는 재난을 풀어가는 과정이 전형적이지 않아서 흥미로웠다"며 "가장 결정적으로 '터널' 속 세현 역할이 감정적으로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했다. 거기에 더해 하정우 씨와 오달수 씨와 함께 연기도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