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예원이 조작된 다큐멘터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강예원은 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트릭'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본 다큐멘터리가 조작됐다면 방송국을 찾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다큐멘터리를 거의 다 보는 수준으로 굉장히 좋아하는데 우리 영화처럼 시한부 부부들의 사례들이 많다"며 "내가 웃고 울었던 다큐멘터리가 조작이라면 심하게 배신감을 느낄 것 같다. 방송국에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나쁜 사람 찾아가려고 '동행' 쪽에 전화한 적도 있다"며 "영화를 찍으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다큐멘터리 내용이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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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