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 시즌7의 주인공은 걸그룹 마마무와 여자친구의 컬래버레이션이다. 대세 걸그룹의 만남이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화끈하게 일상을 공개한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에브리원 '쇼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마마무 멤버 솔라, 문별, 휘인, 화사와 여자친구 멤버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엄지, 신비가 참석해 방송 최초로 리얼리티에 임한 소감,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쇼타임’은 시즌1 엑소를 시작으로 비스트, 에이핑크, 씨스타, EXID, 인피니트 등 가장 뜨거운 대세 그룹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이번에는 마마무와 여자친구가 최초로 컬래버레이션 리얼리티를 선보인다.
두 걸그룹은 서로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하게 된 소감으로 “너무 좋다”며 입 모아 답했다. 마마무는 여자친구에 대해 평소 춤을 따라 출 정도로 좋아했고, 여자친구는 마마무에 대해 데뷔 전부터 좋아하던 선배 걸그룹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바로 이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점이 이전 시즌과 차별점이다. 연출을 맡은 윤미진 PD는 음원이나 방송 무대를 통해 상반기 뜨거웠던 키워드의 연장선상이라고 밝히며 두 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처럼 시청자들은 각각의 두 매력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됐다. 뛰어난 실력으로 가장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대세에 오른 공통점이 있으며, 마마무는 걸크러쉬 매력으로 여자친구는 ‘파워 청순’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과연 이들의 각기 다른 매력이 어떻게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지가 관전포인트다.
초반에는 각각 그룹의 매력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후반부에는 10명의 소녀들이 한 프레임 안에서 즐기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 여자친구의 유주는 마마무와 함께 하고 싶은 일로 “매니저 없이 MT를 가고 싶다”고 밝혔고, 마마무의 휘인은 “한강에 돗자리를 깔고 치콜(치킨과 콜라)을 하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때 휘인은 여자친구 멤버 중 미성년자가 있음을 깨닫고 치맥(치킨과 맥주)에서 치콜로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비글돌’들의 만남이라는 것이 흥미롭다. 막내라인의 활약, 반전 허당미 등 독특한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매력부자들의 활약이 기대를 자아낸다. 서로의 매력을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마무의 화사는 여자친구의 매력에 대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닮고 싶고 앞으로도 닮아갈 계획”이라고 답했고, 여자친구의 소원은 마마무의 매력에 대해 “저희는 칼군무를 추다 보니 호응을 못하는데 무대를 즐기시는 모습을 배워야겠다고 느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시청률 2% 돌파시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해 MT를 떠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과연 이 특급 MT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오후 6시 첫방송. / besodam@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