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 경찰의 조사를 받아 온 JYJ 박유천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8뉴스'에 따르면 네 차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그룹 박유천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고소 여성들이 놀라거나 당혹스러웠지만 폭행이나 협박은 없었다고 진술해 강제성 입증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박유천이 맞고소한 첫 번째, 두 번째 고소인들에게 무고 혐의가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박유천은 네 명의 고소인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그간 경찰은 박유천과 관련해 전담팀을 꾸려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박유천은 고소한 상대방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지난달 30일 성추행 혐의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에 출두한 박유천은 "많은 분께 심려끼쳐서 죄송하고 성실히 조사 받고 나오겠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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