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 "떨리고 설레..NCT U와 다른 매력일 것" [인터뷰]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7.08 07: 10

SM의 신개념 그룹 NCT의 서울팀 NCT127이 기대와 설렘 속에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뤘다. 멤버들 역시 "무더운 날씨, '소방차'로 시원하게 보내시길"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NCT127은 지난 7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소방차(Firetruck)'의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NCT U로 활동할 당시와는 또 다른 매력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NCT127은 무대에 오르기 바로 전 OSEN과 만나 "NCT U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준비한 무대라 떨리기도 하고 설렌다. NCT127로서 일곱 명 모두가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다. '소방차'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번 NCT127은 지난 4월 데뷔한 NCT U와는 다른 멤버 구성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에 대해 멤버 재현은 "이번에는 중국인 멤버 윈윈이나 일본인 멤버 유타 형까지, 외국인 친구들도 많아서 확실히 처음에는 소통할 때 어려웠는데, 하면 할수록 점점 잘 맞아서 이제는 말 안 해도 서로 알 수 있다"라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NCT127을 통해 처음으로 데뷔하는 멤버 유타는 "되게 많이 긴장했는데 처음 보여주는 무대라 자신감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고, 해찬 역시 "긴장 많이 했지만 먼저 데뷔한 형들이 많이 도와줘서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NCT127과 NCT U의 차이에 대해서는 "콘셉트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이번 타이틀곡 '소방차'는 많은 분들이 무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신나는 곡이라고 하면, '일곱번째 감각'은 그것보다 소울 음악처럼 그루브한 음악이라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방차'를 처음에 들었을 때 되게 좋았다. 먼저 발표했던 '일곱번째 감각'이나 'Without U'랑 다른 색깔을 보여줄 수 있고 저희도 신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준비하면서 안무도 멋있어서 기대됐다"라며 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NCT는 SM이 엑소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소속사 내 막내를 맡고 있다. 이에 이번 NCT127의 데뷔를 위해 선배들 역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태용은 "이번 '소방차' 연습할 때 윤호 형이 직접 와서 연습하는 것도 봐주시고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되게 기대 많이 하신다고 응원도 해주셨다"라며 "엑소 수호 선배님께서는 인사하는 법 가르쳐주셨다. 아무래도 리더시니까 저희에게도 중요한 부분을 가르쳐주셨다"라고 말했다. 
유타 역시 "개인적으로 창민 선배님이 긴장하지 말고 어려운 일 있으면 형한테 말하라고 하셨다"라며 선후배 간의 훈훈함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NCT127은 이번 활동에 대해 "지난 '일곱번째 감각' 활동 때도 예상치 못한 호응이 있었다. 이번에도 저희가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좋은 말 많이 써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파워풀한 곡이니까 저희의 에너지를 받고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푸셨으면 좋겠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NCT127은 오는 10일 낮 12시 첫 미니앨범 'NCT #127'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나선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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