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시리즈 '스타트렉'이 다양성 열풍에 동참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타트렉 비욘드'에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게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 캐릭터는 바로 엔터프라이즈 호의 파일럿 히카루 술루. '스타트렉 비욘드'에서 히카루 술루는 두 딸을 둔 캐릭터이지만 다른 남성과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히카루 술루 역을 연기한 배우 존 조는 "동성애자로 접근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사실 별 일이 아니지 않나"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영화로 만들어진 '스타트렉' 시리즈 중 히카루 술루는 첫 번째 동성애자 캐릭터가 되게 됐다. / trio88@osen.co.kr
[사진] '스타트렉 다크니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