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이 남자친구 같은 훈훈한 매력을 뽐냈다.
윤박은 최근 패션 매거진 '슈어'와 성수동에 위치한 한적한 카페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사색에 잠긴 눈빛으로 테이블 위에 엎드리고, 나른한 듯 대충 의자에 걸터앉는 등 힘을 쭉 뺀 편안한 모습으로 프레임을 채웠다.
윤박은 이날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7월 15일 막을 올리는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망원동 브라더스'는 오랫동안 회를 거듭할 만큼 좋은 작품이다. 누를 끼치지 않게 잘 해내고 싶다"며 공연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한편,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되는 '망원동 브라더스'는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8평짜리 옥탑방에서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윤박은 옥탑방의 주인이자 특별한 일거리가 없는 만화가 '오영준'으로 분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슈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