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9년 만에 제이슨 본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맷 데이먼은 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제이슨 본' 내한 프리미어 기자회견에서 "다시 제이슨 본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서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슨 본 캐릭터는 제 인생과 커리어에 영향을 미친 캐릭터이기 때문에 너무 사랑한다"라며 "그러나 마흔 다섯살 제이슨 본 스물 다섯은 다를 수밖에 없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또한 "아무래도 뛰고 도망다니고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여야 하니까 쉽지 않았다"라며 "그리고 원래 오리지널 스태프와 촬영하는 게 드문 일인데 같이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