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김현중과 前 여친 A씨가 모두 당사자 심문을 받기위해 법원에 출두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 변론기일이 열렸다. 김현중과 A씨 모두 당사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보였다.
오후 1시 40분께 법원에 모습을 보인 김현중은 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모습을 보였다. 김현중은 취재진을 향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빠른 걸음으로 대기실을 향했다.
뒤이어 오후 1시 50분께 A씨가 법원에 모습을 보였고 별다른 언급없이 빠른 걸음으로 법정으로 들어갔다. 재 판부는 두 사람의 대질심문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필요에 따라서 대질심문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열린 변론기일에서는 A씨의 오랜 지인 B씨가 재판에 출석해서 증인심문을 받았다.
A씨는 김현중에 대해 지난해 4월 폭행과 유산에 따른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1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법률적인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6월 3일 이 소송에 관련해서 첫 민사소송 변론기일이 열린 바 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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