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쓰를 2주 더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속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의 에피소드가 오늘(8일)과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며 막을 내린다. 이에 대한 아쉬움과 다음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측은 8일 OSNE과의 전화통화에서 “걸그룹 언니쓰의 에피소드는 2회 분량이 더 남아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 방송에서는 언니쓰의 뮤직비디오 제작과정, 최종적으로 완성된 뮤직비디오 공개가 공개될 전망.
‘슬램덩크’의 다음 행보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이 대단하다. 벌써 다음 에피소드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업계에 떠돌고 있는 상황. 제작진은 업계에 언니쓰의 다음 ‘꿈계는 드라마 도전’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아마 예고편에 멤버들이 뮤직비디오 연기에 도전한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그것을 ‘연기’로 해석해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언니쓰 프로젝트가 대 성공을 거두면서 이 같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이 프로그램은 라미란, 김숙, 홍진경, 민효린, 제시, 티파니 등 6명의 스타들이 꿈을 이루는 과정을 담는다.
최근 두 번째 ‘꿈계’였던 민효린의 걸그룹 데뷔를 이뤄가는 과정에 쏠린 대중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멤버들은 민효린의 꿈을 함께 이뤄주기 위해 뭉치고 공동의 목표로 향해가며 함께 성장해 나갔고, 이 과정들은 뭉클한 감동과 빵 터지는 웃음을 동시에 잡아내며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받게 된 것. 이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모습들은 보는 이들을 대리만족시키며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했다.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는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친 상황. ‘셧 업(Shut up)’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고, ‘뮤직뱅크’에서 선보인 무대 영상 클립은 공개 한 시간 만에 100만 건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오늘 방송을 통해 공개될 뮤직비디오도 화제에 오를 전망이다.
멤버들이 도전하게 될 다음 ‘꿈계’는 무엇일까. 현재 대중은 물론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슬램덩크’에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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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