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전날 올해 첫 세이브를 기록한 임창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고척돔에서 안 좋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래도 어제 이적 후 첫 세이브를 올렸다. 축하한다고 전했다”며 “맞기는 했지만 마르테가 컨디션이 좋았다. 무엇보다 임창용은 타자와 싸울 줄 아는 투수, 두려움이 없는 투수다”고 말했다.
이어 “복귀에 앞서 경기를 많이 하지는 않았는데 지금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어린 투수들이 본 받아야 한다. 일단 구위는 앞으로 더 좋아지면 좋아지지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도 나올 수 있다”고 강한 신뢰를 보였다.

앞으로 불펜진 구상과 관련해선 “김광수가 셋업, 그 앞에 최영필 한승혁 곽정철 등이 나온다. 후반기에는 다시 세팅에 들어갈 것이다. 일단 전반기 마지막인 SK와 3연전에 양현종 헥터 지크를 대기시켜놓았다, 후반기에는 마무리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심)동섭이도 보다 안정될 것이라 믿는다. 김윤동도 2군서 준비를 잘 하고 있다. 후반기에 부를 것이다”고 했다.
KIA는 이번 주말 3연전이 끝나면, 오는 12일부터 광주에서 SK와 3연전을 통해 전반기를 마무리한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