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정글' 유리, 이 언니 매력의 끝은 어딘가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7.09 06: 45

유리가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어떤 때는 남자 못지 않은 박력을 선보이다. 벌레 하나에 비명을 지르는 천상 여자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 유리. 이 언니 매력을 끝을 알 수가 없다.
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뉴칼레도니아에서 생존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제작진은 병만족의 가방을 빼앗으며 ’24시간 맨몸 생존‘을 미션으로 내걸었다. 멘붕에 빠졌던 병만족은 김병만의 리드 하에 조금씩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영광은 바다 장어를 잡았고, 살아있는 장어를 어쩌지 못해 망설였다. 그때 유리가 긴 막대기를 주워와 바다 장어를 한방에 내려쳤고, 기절시켰다. 남자들은 유리의 박력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유리는 곧바로 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아무것도 없는 병만족은 그냥 모래 사장에 누워 잠을 청했고, 유리는 벌레가 습격하자 비명을 지르며 어쩔 줄 몰라해 귀여운 모습을 선사했다.
처음부터 ‘흥부자 유리’라는 별명을 얻으며 정글의 분위기 메이커가 된 유리. 낯선 환경에 누구보다 먼저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아침부터 폭풍 스트레칭으로 걸그룹 10년차의 위엄을 선사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양파같은 매력을 하나씩 공개하는 유리.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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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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