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김래원, 박신혜, 윤균상, 이성경이 드디어 사자대면을 한다.
오는 11일 방송될 7회에서는 ‘홍지홍’(김래원)과 ‘유혜정’(박신혜), ‘정윤도’(윤균상)와 ‘진서우’(이성경)가 한 자리에 모여 묘한 기싸움으로 사각관계에 불이 붙는다.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의 긴장감 가득한 만남을 9일 공개했다.
앞서 네 사람은 일과 사랑으로 얽히고 설키며 사각관계의 시작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김래원과 박신혜, 윤균상, 이성경은 의사 가운을 입은 채, 한 자리에 모여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심각한 얼굴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과 그 속에서 날카롭게 부딪치는 시선들은 폭풍전야를 예고하는 듯해 어떤 이유로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는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혜정과 서우 사이의 경쟁구도가 형성되며 지홍과 윤도의 수련의 선정까지도 대립각을 세운 바 있어, 이들의 사자대면이 병원 내에서 어떤 파장을 몰고 오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각자의 ‘큐피드 화살’이 엇갈리기 시작하며, 앞으로 러브라인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로 11일 오후 10시 7회가 방송된다. / jmpyo@osen.co.kr
[사진] 팬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