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소유가 악성댓글에 대해 심경을 털어놨다.
JTBC ‘아는 형님’에 게스트 씨스타가 출연한다. 씨스타는 최근 녹화에서 ‘썸머퀸’다운 시원시원한 매력을 선보였다. 씨스타의 광팬으로 알려진 서장훈은 그들의 등장과 동시에 환호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녹화에서 소유는 기사에 달리는 악성댓글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형님들과 씨스타는 ‘나를 맞혀봐’ 코너 진행 중, ‘버리고 싶은데 버려지지 않는 기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이에 소유가 잊지 못하는 기억으로 악플에 대한 기억을 꼽은 것. 소유는 “내 기사에 달린 댓글이 3천 개가 되어도 전부 다 읽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형님들은 “가장 상처받았던 댓글이 뭐냐”고 물었고, 소유는 “얼굴이 못되게 생겼다는 내용이 가장 상처받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형님들은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악성댓글을 읽지 말라며 조언했다.
이어 “힘들 때 그럼 어떻게 하느냐”는 이상민의 질문에 소유가 주로 운다고 밝히자 강호동은 “자신과 같은 팬이 많다는 것을 잊지말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멤버들은 뜬금없는 강호동의 사랑 고백에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사랑하는 거냐”면서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9일 오후 11시. / jmpyo@osen.co.kr
[사진] JT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