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에서는 납량특집 ‘귀곡성’과 ‘릴레이툰’ 3회가 방송된다.
토요일 웹툰 조회수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무한도전’의 ‘릴레이툰’에서는 지난 주 예능 알파고들에게 밀려 ‘무한도전’에서 쫓겨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2회의 바통을 이어받은 정준하와 가스파드 작가는 3회에서 ‘무한도전’의 재탈환을 꿈꾸는 멤버들이 김태호 PD에게 혹독한 훈련을 받는 모습을 담았다. 지난 방송에서 유재석을 볼락, 박명수를 늙은 투계, 정준하를 세인트버나드, 하하를 스핑크스 고양이, 광희를 미어캣, 양세형을 형광원숭이로 비유해 큰 공감을 샀던 가스파드 작가는 정준하와 함께 멤버들을 싱크로율 100%의 동물 캐릭터로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멤버들이 직접 귀신의 집을 꾸며 손님을 초대하는 콘셉트의 납량특집 ‘귀곡성’에서는 공포 아이템을 차지하기 위해 ‘퀴즈탐험 귀신의 세계’를 펼쳤다. ‘곡성’을 패러디한 세트에 들어와 겁에 질린 멤버들은 작은 소리에도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무언가에 홀린 듯이 문제를 풀던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에 깜짝 놀라 소리를 질러대며 공포에 떨기도 했다.
퀴즈를 통해 공포 아이템을 획득한 멤버들은 직접 귀신의 집을 꾸미기 위해 오래된 사극세트장을 찾았다. 귀신의 집에 들어가기도 전에 겁을 먹은 멤버들은 각자 무서운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유재석은 학창시절 선배의 실화를 털어놓으며 촬영장을 오싹하게 만들기도 했다.
‘무한도전’의 여름 맞이 납량특집 ‘귀곡성’과 스타 웹툰 작가들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컬래버레이션 ‘릴레이툰’ 3회는 오늘(9일) 오후 6시 20분 공개된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