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자신이 연기한 블랙위도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은 최근 매거진 미시건에비뉴와 스칼렛 요한슨의 인터뷰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위도우가 그가 연기한 수많은 캐릭터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에 블랙위도우를 맡는 것은 어려운 선택이었다"라며 "그렇지만 나는 블랙위도우를 연기하는 것을 정말로 좋아하고 사랑한다. 블랙위도우는 수수께 같은 인물이고 엄청난 이야기를 감추고 있다. 그렇기에 연기하면서 늘 속는 기분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스칼렛 요한슨은 많은 사람들이 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사람들은 퍼즐의 조각을 맞추는 것을 좋아한다. 마블 프랜차이즈도 그런 재미를 사람들에게 주는 것 같다. 작은 조각들이 맞춰져서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고 재미를 찾는 것 같다. 나도 마블 코믹스와 영화의 그런면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블랙위도우는 다음 '어벤져스' 시리즈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1'에 출연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