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매' 김민정, 유라와 애청자의 연결고리가 완성됐다. 물론 '먹방'을 통해서다.
9일 방송된 tvN '테이스티 로드'에서는 애청자들과 함께 하는 '테로 회식'이 진행됐다. 먹방부터 맛표현까지 풍성한 재미는 물론, 회식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유쾌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역대급 게스트들이 함께 했다. 첫번째 자연산 횟집에서는 춤신춤왕 정진운부터 먹방 BJ 밴쯔, 그리고 '테이스티 로드'의 애청자들까지 등장하며 더욱 풍성한 먹방이 완성됐다.
특히 밴쯔는 맛표현을 위해 회를 종류별로 집어들어 한꺼번에 입에 집어넣는 모습으로 먹방계 1인자임을 입증했다. 정진운이 그를 보며 "이분도 정상은 아니다"라며 감탄할 정도.
두번째 회식 장소는 매운 핫도그 맛집. 이번에도 역시 애청자들과 함께 해 더욱 즐거운 먹방이 이어졌다. 특히 유라와 김민정은 모든 음식에 식초를 뿌려먹는다는 시청자의 입맛에 맞춰 핫도그에 식초를 뿌려먹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은 마지막인 만큼 17명이라는 대규모 시청자들이 함께 했다. 앞서 민아가 추천했던 맛집으로 로맨틱한 분위기와 여심을 자극하는 음식들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MC 모두 덩달아 신나서 직접 서빙을 하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는 김민정과 유라가 직접 쏘는 커피와 디저트로 애청자 전원이 함께 해 훈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테이스티 로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