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빈이 연기에 대해 “아직 어렵다”라는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전혜빈은 최근 공개된 화보를 통해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쉬폰 소재의 시스루룩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특히 고혹적인 눈빛과 멋진 포즈로 어떤 무드도 완벽하게 소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전혜빈은 특유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로 스태프들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박수 받았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전혜빈은 “지금 돌아보면 예전에 비해 깊어진 부분이 생겼다. 연기는 아직도 어렵고 익숙해지지 않는다. 대신 열심히 따라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 연기는 아직 멀었지만 20대의 발랄하고 가벼운 느낌이 아니라 누군가의 삶을 읽을 줄 알게 됐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때 마다 낯을 가리는 편이지만 뭉근하게 내 것으로 만들다 보면 결국에는 성공할 거라 믿는다.”라고 연기에 임하는 데 있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전혜빈은 겉보기에는 완벽해 보이지만 상처가 많은 ‘예쁜 오해영’부터 할 말 다 하는 까칠한 여배우이지만 알고 보면 여린 성격인 ‘우연이’ 역을 맡아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유독 상처가 많은 역을 맡았던 전혜빈은 캐릭터마다 높은 싱크로율과 깊은 내면 연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해 나갔다. 이에 전혜빈의 재발견이란 호평을 얻기도 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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